HOME > 어린이관 >동양화>동양화의 기법과 이해
 

- 수묵화

자연정신이 일어난 이유 중에 육조시대에 성행된 불교의 전도였다. 그 동안 불교가 중국에 들어와 많은 사찰을 세우고 전도를 한 결과 새로이 수입된 불교사상의 우주관과 인생관인 중국의 문학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데 공헌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불교를 이끄는 고승대덕들 역시 시인으로 화가로서 손색없는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불교의 초인문 정신과 중국의 인문정신이 서로 침투 교차되었다. 그것은 불교의 천태 화엄의 중국불교의 교리에 의하여 점점 선종사상이 출현하여 이것이 발달되어 중국의 고유인문정신이 사상이 되어 송 명 나라 때에는 이학이 되었다.

이상의 육조시대의 현학적인 인문정신과 불교의 초인문 정신은 곧 중국의 이학 정신으로 발전되어 현묵 사상을 출현시켰고 이 사상은 산수화를 출현시켜 당나라 때에는 당나라 때에는 묵화가 출현하게 되었다. 다음 화법상의 출현은 위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회화 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묵화를 말한다. 동양화는 본래 화법상 으로 볼 때 선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육조 시대에 와서 불화의 영향으로 몰골화법 즉 명암을 이용하여 선으로 표현하지 않고 붓 전체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화법이 나타났다. 이 몰골화법은 어디까지나 색채의 명암이나 음양으로 표시하는 화법인데, 이것이 당 나라 중엽에 와서 오도자가 처음으로 수묵을 이용하여, 비로소 몰골화법 식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어 동양화 사상 처음으로 묵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당나라 중기에 나타난 수묵화는 당나라 말 왕유에 의하여 더욱 발전되었으며 문인화를 그리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방법으로 인식되었다. 즉 장식적으로 복잡한 절벽을 그리는 것보다는 묵화는 평원적이고 간결한 분위기를 먹으로 만 그릴 수 있는 방법이 수묵에 의하여 개발되었으며, 동양화에 있어서 선은 실과 같은 선을 의미하는 것만이 아니고 문양자체를 의미하는 뜻이 되었다. 즉 수묵화는 종담의 색채를 이용하여 물체를 표현하게 되었는데, 특히 당나라 말엽에 나타난 일품화나 선화 등에서 많이 애용하게 되었으며, 또 문인 묵객들이 그림을 표현할 때에 k로 수묵을 사용하였으므로 화원화는 문인화 쪽에 더 많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 수묵화법은 다시 남송에 이르러 미불에 의하여 미불 준법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더욱 더 발전하게 되었다.

 

- 산수화

동양산수화는 이념의 예술이다. 이념이란 작가에 따라 천태만상의 자유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 노장자가 말하는 무위자연의 공통적 양상은 같다. 작가는 이 공통적인 자연에다 자기으 정관과 이지를 화면의 공백에 표현하는 것이다. 예술의 본질은 곧 선택한 가치 중의 무한적인 주제로서 무한적 무의 공백에서 온다. 작가는 이념 으로써 사물의 본질인 무의공백에 자기의 선택물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의 공백 속에 표현하는 의상은 잡다한 것들은 떼어 버리고 넓은 곳으로 끌어내며 높은 기분을 끌어내야 한다. 이와 같은 작가의 기분표현을 기운생동이라 할 수 있다. 도란 무소부재한 것으로 홍수처럼 광대무변하며 어떠한 것에도 구애 받지않으며, 악을 선으로 만드는 대도의 가치관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대자연의 도는 무위자연과 무지무욕이 그치지 않고 생성되어 만물이 육성하고 그 속에서 조화가 일어난다. 도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현모를 만드는 데 불가사의한 것으로 마치 약방의 감초와 같은 것이다.

그래서 노자가,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을 이라고 한다. 들으려고 하여도 들리지 않는 것을 희라고 한다. 손으로 잡으려 하여도 잡히지 않는 것을 징이라고 한다. 이 세가지는 말로 구명할 수가 없다.」 라고말한 바와 같이 도는 사람의 감각을 초월한 것으로, 무색, 무형, 무성한 것으로서 황홀한 만상의 근원이 된다.

회화란 이 노장이 말하는 세 가지를 합일한 도와 마찬가지다. 보아도 보이지 않는 무위적인 작품이란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후소성,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형태를 말하며, 들어도 들리지 않는 무성적인 작품이란 음악처럼 소리는 없지만 회화 속에서 풍기는 음악처럼 아름다움을 말하며, 손으로 만지려 해도 잡히지 않는 무물이지만 손으로 만지는 것보다 더 잘 표현된 그 속의 유물을 말한다. 말하자면 회화란, 장자가 말한 「무물지상」은 회화에서 감각을 초월하고 지학의 형상을 인식하여 작품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노자는 회화에 관한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남긴 철학사상 속에는 동양예술의 많은 방법이 제시된 적이 있고, 특히 회화 속에서 산수화 부분이 그의 이론과 매우 합당하다.